캠퍼트리호텔앤리조트 제주 가족 여행 추천

캠퍼트리호텔앤리조트 제주 가족 여행 추천

 

올해는 참았던 해외여행을 가고싶은 사람들이 많이 있으나 코로나의 재창궐로 인해 국내 여행으로 선회 중이다. 환율의 인상과 특히 유류할증료로 해외여행 경비에 부담이 있는  분들도 꽤 있다. 원화 대비 달러환 율리 1,300원 정도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 금액이며, 그중에서 유류할증료는 정말 경험해보지 못한 금액이다. 너무 슬픈 현실이다. 해외여행에서 눈을 낮추어 국내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 특히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는 캠퍼트리호텔앤리조트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캠퍼트리호텔앤리조트 위치

캠퍼트리호텔앤리조트는 제주공항에서 약 10킬로미터 떨어져 있고 차량으로는 20분 남짓 걸린다. 제주시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며, 중문 방향과 애월 방향으로도 이동이 용이하다. 원래는 이 호텔이 중국 부호들의 투숙 및 투자 목적으로 완공되었으나,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중국분들의 입국이 원활하지 못하여, 부득이하여 한국분들 위주로 판매가 되어 있다고 한다. 우리로써는 좋은 리조트를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 전경

이 호텔은 꽤 넓은 로비 진입로 를 가지고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대형버스가 4대 이상 진입하더라도 주차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프런트 데스크에서 수속할 때는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겠다.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 진입로

운전 초보자도 쉽게 진입할 수 있는 그야말로 쉬운 운전 길이다. 약간 경사지었으니 미리 내리지 말고 꼭 출입문에 내리길 추천한다. 위에서 보이는 전경은 호텔의 메인 동이며, 여기에는 프런트 데스크, 수영장, 조식당 등 이 있다. 

독채 스타일 패밀리 스위트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인 독채 스타일의 객실 동이다. 가장 많은 객실 타입을 차지하는 것이 패밀리 스위트이다. 패밀리 스위트는 4인 투숙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물론 메인동에 일반 트윈 및 더블 객실이 있지만, 이호텔의 약 90프로는 풀빌라 형태와 흡사한 독채 스타일의 객실 동을 가지고 있다. 15인승 벤 정도도 거뜬하게 올라갈 수 있는 도로지만 45인승 대형버스는 접근이 어려울 수 있다. 

버기카 가능

메인동에서 체크 후 버키카를 탑승하여 객실을 찾아갈 수 있다. 버키 카는 최대 4명 정도 탈 수 있다. 

킹 베드

킹 베드 타입 중에서도 좀 큰 킹 베드가 이호텔의 장점이 될 수 있다. 어른 3명이 누워도 거뜬하다. 

가족들 중 미취학 어린이나 초등학생과 같이 자도 침대의 공간이 남는다.

트윈 베드

트윈 베드도 있으며, 직계가족 뿐만 아니라 친척들이 있어도 오손도손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도 꽤 있다. 

세탁기 및 취사 사능

아무래도 리조트 형태이다 보니 취사도 가능하여, 점심이나 저녘식사 준비가 가능하다. 근처 멀지 않은 곳은 편의점이 있으며 시내방향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슈퍼마켓이 있으니, 꼭 돈을 들여 사 먹지 않고 해 먹어도 된다. 그리고 드럼세탁기가 각 객실 동마다 비치되어 매우 편리하다. 팁으로 말하자만 빨래를 널 수 있는 빨래 거치대도 있다. 

야외 수영장

코로나 때는 중단되었지만 이제 수영장도 문을 열었다. 캠퍼트리리조트는 실내 수영장도 있고 야외 수영장도 있다. 그리고 인피티니 풀 형태의 조금만 풀장도 있어, 총 3개이다. 가족단위로 수영장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그 이유는 수영장의 수심이 깊지 않아 미취학 아동도 충분히 수영장을 즐길 수 있다. 실내 및 실외 수영장 근처 간식거리를 판매하는 상점이나 카페테리아는 없다. 하지만 메일동 로비에 편의점 형태의 슈퍼마켓이 있으니 너무 걱정 안 해도 된다. 

실내 수영장

캠퍼트리호텔앤리조트의 아침 뷔페 조식이다. 시간은 아침 7시부터 오전 10시까지로 안내되어 있다. 가격 대비 가성비로는 제주에서 역대급 조식 메뉴를 자랑한다. 약 30가지의 뷔페 메뉴가 있으며, 오믈렛도 직접 현장에서 만들어 주니 가족 및 아이들에게는 더욱 좋은 조식이다.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 조식

제주도는 가족여행으로는 매우 최적화된 관광지이다. 가족 단위의 여행을 기획한다면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캠퍼트리호텔앤리조트를 추천한다. 제주 공항과 가까운 위치, 독채 형태의 투숙과 비싸지 않은 조식, 아기자기한 수영장  그리고 도시와 인접해 있지 않아 맑은 공기도 좋다. 아직 나는 가족여행을 이곳으로 가보지 못하고 회사 일로 방문했지만 한번 정도는 가족과 함께 가고 싶은 곳이다.